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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호]     제조회사 : []     브랜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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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Life is dream, realize it! 당신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캐리마

Business Issue

Life is dream, realize it! 당신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캐리마

3차 산업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아래 우리나라 역시 3D 프린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고도성장과 발전을 이룩하고 IT 강국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대기업들과 정부의 역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크고 작은 중소기업과 국민들의 힘이 컸다. 그래서인지 코앞까지 다가온 3D 프린팅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캐리마’가 반갑다. 그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든 지금의 자리가 너무 나도 잘 어울린다.
글 / 박유라 기자  사진 / 진하정 기자


30년 간 축적된 광학관련 경험과 노하우로 탄생한 3D프린터

㈜캐리마는 1983년 CK산업으로 창업한 이래 사진현상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 판매하였으며, 지난 30년간 축적된 광학관련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3D프린터 전문 제조업체로 거듭났다. 지난 15년간 3D프린터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그 명성을 공고히 해왔으며, 특수시트를 활용한 광조형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캐리마의 주력제품인 DLP방식의 3D 프린터는 광학, 정밀제어, 바이오, 소재, 소프트웨어 등 거의 모든 기술이 망라되는 복합 산업 제품이다. 활용 분야 또한 의료, 금형, 문화·체육, 국방, 전기전자, 자동차, 항공, 조선, 에너지 등 8개 제품군과 디자인, 유통 등 2개 SVC군에서 집중 활용되고 있다. ‘Imagine’을 ‘Carry’하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준다는 뜻의 캐리마는 사진 현상기를 만들
때에도 그랬고 3D프린터를 만드는 지금도 언제나 국내 최초로 제작하여 업계를 대표하고 있다. 컬러사진현상기 제조로 국내 디지털 멀티미디어 산업을 선도하고 착탈식 디지털 현상기에 DPS를 장착해 인화하는 방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후 새로운 길을 모색해 DLP 엔진 기술을 활용하여 3D프린터를 개발하게 되었다.

시대를 따라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 ㈜캐리마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여 DLPDigital Light Processing(광학 적층 디지털 광학기술 경화 방식)을 적용한 자체 개발품 Master가 탄생했다. 이 후 Master Plus, Master EV를 차례로 선보였다. 3D프린터 자체로는 15년 정도 되었지만 광학, 화학, 사진 계통에서는 30년 정도 된 셈이다. 기술적으로 일맥상통하는 연결성이 있지만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것은 생각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투자비용도 상당히 들어갔다. 이병극 대표는 직원들과 속도, 정밀도, 냄새, 소재 등 3D프린터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처음 캐리마가 3D프린터를 개발했던 초창기에 소재 개발에만 7년 정도가 걸렸다. 그 결과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된 것이다. 바로 신념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을 캐리마는 해내고 말았다. ‘끝까지 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 대표의 신념으로 가능했던 일이라고 믿어진다.



캐리마의 DLP 방식의 3D프린터들

캐리마의 3D프린터들은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을 구현한다. Master Plus는 한 면 전체를 경화하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경쟁사 제품에 비해 적층 속도를 높였고 적층 과정이 액상형태로 진행돼 기존 분사 방식의 제품에서 발생했던 노즐 막힘 현상도 해결했다. 설계된 제품의 오차 범위도 최대한 줄여 12㎛에서 100㎛까지 섬세한 표현 처리가 가능하다. 가격 역시 동급 제품의 3분의1 수준으로 크게 낮췄고, 운영 · 유지비용도 외산의 6분의1 수준으로 저렴하다. 이어 지난 3월 선보인 DP110는 대형 산업용 3D프린터와 차별을 둔 보급형 3D프린터이다. 가격을 낮추고 FDM에서 불가능했던 정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 400배 빠른 3D 프린팅 기술

캐리마가 자랑하는 3D 프린팅 신기술인 C-CATCarima-Continuos Addictive 3D Printing Technology은 CARIMA 4S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이 기술은 연속 적층방식을 이용해 기존의 3D프린터가 시간당 2~3cm로 출력하던 3D프린터의 출력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분당 1cm 시간당 최대 60cm의 프린팅 속도로 출력한다. 예를 들면, 남자 한명의 높이를 3시간이면 프린팅 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와 비교하자면 말 그대로 빛의 속도가 아닐 수 없다. 현재 DLP 3D프린터 최소 적층 높이는 12㎛ 수준인데, 캐리마의 신기술을 활용할 경우 1㎛(0.001mm)의 높이까지 적층이 가능해 표면조도 역시 놀랄만큼 정밀하게 표현된다. 한창 논란이 됐었던 미국의 카본Carbon 3D프린터와의 차별점이라면 별도의 장치가 필요없으며 30%정도 더 빠르다. 이러한 신기술이 도입된 장비로 인해 금형 산업 현장에서의 기기의 교체와 산업 패러다임이 빠른 속도로 변화될 것이라 기대된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캐리마 슬라이서

3D모델링 데이터는 프린팅 전에 슬라이서Slicer라 불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개의 얇은 층으로 나뉘어진 데이터로 변환된다. 슬라이서로 변환된 데이터가 3D프린터로 보내지면 3D 프린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가 약하다는 생각에 이 대표는 장비와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도 자체 개발을 하게 되었다. 슬라이싱 프로그램 캐리마 슬라이서는 서포트 장착 및 슬라이싱 기능을 겸비하였고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프로그램이다. 이전에는 캐리마에서 제공되는 노트북 및 슬라이싱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컸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 및 소프트웨어와 연계가 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그러한 부분들은 대폭 개선되었고 계속해서 발전되어가는 중이다.


캐리마와 미쓰이화학의 공동 개발 파트너십

3D 프린팅이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놀라움을 주는 분야는 단연 의료 분야이다. 3D 프린팅으로 인해 생명을 살린 사례는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간다. 트렌드를 읽고 앞서가는 기업 캐리마는 일본의 미쓰이화학과 인체에 사용할 수 있는 3D프린터용 신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 협약도 체결한바 있다. 3D프린터를 활용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헬스케어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인체 무해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정밀도와 속도, 경제성을 모두 확보하고자 협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기업인 미쓰이 그룹이 캐리마를 선택한 것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 캐리마의 의료용 3D프린터를 미쓰이화학이 1년 이상 테스트해 경제성과 품질, 기술우수성 등을 인정받았으며, 캐리마의 3D 프린팅 기술과 미쓰이화학의 소재 기술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가 크다. 새로운 소재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의 의료전용 3D프린터 제품도 FDA 승인만을
남겨두고, 내년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덴탈, 헬스 케어 분야에서 3D 프린팅이 엄청난 역할을 하는 것에 미루어보아 캐리마가 또 다른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Interview

“합심으로 3D 프린팅 산업을 키우자!” 3D프린터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 그리고 확신의 소유자 이병극 ㈜캐리마 대표

3D 프린팅과 관련된 자리라면 어디라도 참석하는 이병극 ㈜캐리마 대표를 처음 본 것은 이번 인터뷰 자리가 아니었다. 언제나 확신에 가득 찬 눈빛과 태도에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 예상했던 대로 이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당당함의 정체를 밝혀냈다. 3D프린터에 대한 열정, 캐리마가 가진 기술에 대한 노력과 자부심 그리고 3D 프린팅 산업에 대한 확신, 그가 빚어낸 완벽한 삼중주의 하모니가 캐리마의 앞날을 밝힌다.
글 / 박유라 기자  사진 / 진하정 기자

 

3D 프린팅과 인연을 맺게 된 특별한 계기라면

칼라 사진 현상기를 개발해서 진행하다가 2000년도에 들어오면서 칼라사진이 없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착탈식 디지털 현상기를 개발하였는데 중국에서 불법으로 복제하는 일이 벌어졌고, 그러던 중 캐리마가 가진 DLP 장착 기술을 활용하여 3D프린터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다. 칼라 사진 현상기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그 때의 것을 3D프린터에 모조리 투자했다. 원래 새로운 것에 호기심고 많은데, 3D프린터를 만들 때에도 희열을 느꼈다. 좋아하는 것은 꿈에서도 보이는데 그 정도로 3D프린터에 푹 빠져 잠을 못자기도 했다. 한 가지에 미친다면 안 될 것이 없다.

캐리마의 3D프린터가 품질면에서 차별화되는 경쟁력과 자부심이라면

DIY나 기본적으로 대중적인 FDM 기술을 시장에 대입해봤을 경우, 사실상 물가가 싸고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 등에 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캐리마는 조금 어렵더라도 인적자원과 IT기술이 풍부한 국내의 환경에 맞춰 고 부가가치 산업을 겨냥하고 있다. 타 업체보다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해외와 비교하면 또 그만큼 저렴하기도 하다. 해외 제품의 거품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거품을 끄기 위해 국내 업체들이 더 분발해야 한다. 소비자는 가능한한 장비를 구입할 때 품질은 당연하고, 값이 저렴하고 수명이 긴 제품을 써야 만족한다. 그런 점에 있어서 캐리마는 자부심이 있다. 또한 장비에서부터 슬라이서 소프트웨어까지 3D 프린팅에 관한 것이라면 모두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캐리마의 향후 비전과 전략은

나는 오바마 미 대통령을 3D 프린팅 영업 본부장이라고 부른다(웃음). 오바마 대통령이 3D 프린팅, 3D프린터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전에는 RPRapido Prototype, AMAddictive manufacturing 등으로 불렸다. 하지만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3차 산업혁명은 일어날 것이다. 캐리마는 이번에 신기술을 개발하여 시간당 2~3cm로 출력하던 기존 3D프린터의 출력 적층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분당 1cm, 시간당 최대 60cm의 프린팅 속도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2~30년 동안 같은 속도를 유지하던 기술이 이번에 이 신기술을 통해 2~30배는 빨라졌다. 3D 프린팅 기술로 인해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말들이 많았지만 이젠 이 기술로 인해 다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다. 산업의 변화가 더 빨라질 것이다. 그런 흐름 속에서 캐리마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3D 프린팅 시장의 변화와 미래를 전망한다면

앞서 말했듯이 신기술을 통해 산업이 완전히 변화될 것이다. 덧붙여 우리나라 화학 기업도 마찬가지지만 세계의 화학 기업들이 제품을 만들 때 대부분 열 경화 기술을 이용한다. 하지만 이제는 광경화나 복합소재 경화가 더 많이 사용될 것이다. 3D프린터 몇 대만 있으면 서로 데이터만 공유함으로써 제작이 가능해졌다. 시간과 비용, 거리가 단축됨으로써 일산화탄소도 줄일 수 있는 효과도 가져온다. 우주에서도 같은 맥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전에 처음 3D프린터를 개발하며 인터뷰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 내용인데 현재 우주 정거장에 3D프린터를 보내서 필요한 부품을 만들고 있다. 이제는 이런 이야기들이 전 분야에 걸쳐서 가능하게 될 것이다.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은 3D 프린팅으로 인해 산업이 완전히 바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3D 프린팅 산업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특히 정부에서는 될 만한 곳을 선택하여 집중해서 밀어주는 것이 결과가 좋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알아주지만 생산력이나 인프라는 모자라는 수준이다. 한국의 경우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성장했지만 일본의 경우 30억 엔 정도를 3D프린터 관련 업체를 정해 투자했다. 그 결과 투자받은 기업들이 다른 곳에 비해 5배 10배 속도로 성장했다. 기업들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빨리 저렴하게 제공해야 한다. 국내 기업은 서비스가 좋다. 캐리마도 3년 무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기업들은 받은 것 이상으로 돌려줄 것이다. 더불어 국민들도 동참해서 후학과 국가 경제를 위해 해외 제품 보다는 국내 제품 위주로 사용하면 국내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합심’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과는 다르게 세계화가 되면서 미들급과 헤비급이 함께 붙게 됐다. 한국의 초등학생과 미국의 대학생하고 붙으면 보나마나이듯이 판판이 깨지게 된다. 합심해서 서로 모자라는 부분을 보완하고 정부가 지원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각자의 입장에서만이 아닌 전체적인 시야를 갖고 대대적인 목적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 국내에서 작은 것을 가지고 우리끼리 경쟁한다면 세계적으로 뒤처질 수밖에 없다. 3D 프린팅 산업계가 지금까지 2~3년 동안 연습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힘을 합칠 때이다.

3D 프린팅을 통해 창직·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조언한다면

3D프린터만 있으면 무엇이든 다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테크샵이나 정부에서 좋은 안을 내어 여러 분야에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런 것을 잘 활용해서 스스로 실습을 해보고 자기 자신이 3D 프린팅을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경험이 중요하다. 한국의 냄비근성도 실패의 원인 중 하나이다. 돈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도전하는 것은 대부분 실패를 가져온다. 무엇보다 상당한 인내와 끊임없이 공부하는 배움의 자세가 필요하다. 무엇이든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 3D 프린팅 분야는 넓고 다양하지만 이론적으로 공부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다. 뭔가 제대로 일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야 하고 부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창업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 중에 몇 프로가 살아남고 살아남는 기업들이 국제적으로 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인가도 고려해야할 것이다. 단지 지원금으로 창업한다는 것은 절벽 끝에 서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또 한 가지 덧붙이자면 누구든지 다하는 것은 재미가 없다. 그리고 틈새시장을 노리고 자기 실력의 규모에 맞는 사업을 해야 한다. 개발 없이는 절대 안된다. 많은 사람들이 한다는 것은 가치가 높지 않다는 말이다. 젊을 때일수록 굉장한 노력을 하면 후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월간 3DPrinting KOREA 독자들에게

캐리마라는 말은 무한한 상상력을 현실에 표현하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캐리 + 이매진’ 상상으로 실현해라, 상상력을 가지고 행동하라는 말이다. 마찬가지로 3D 프린팅 독자들도 상상력을 가지고 실현하려고 노력하고 도전하다 보면 세계를 선도하는 중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3D 프린팅은 상상력 있는 사람들과 재미를 찾는 사람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다. 이 분야에서는 아무래도 많은 정보를 접하는 게 좋다. 월간 3D 프린팅 코리아에서 많은 정보를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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