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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호]     제조회사 : []     브랜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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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대한민국 3D 프린팅산업 육성을 위한인프라 구축의 방향

Special Feature

대한민국 3D 프린팅산업 육성을 위한인프라 구축의 방향

글과 사진 / 김해동 3D프린팅교육학원(3D Cookie 구로센터)원장

2017년 대한민국 산업계의 키워드는 아마도, 제4차 산업혁명이 아닐까한다. 사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드
물다. 아직 우리는 정보화를 기반으로 하는 3차 산업혁명에 이제 그나마 익숙해지는 단계이다. 그런데 벌써 매스컴에서는 연일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보도를 하니, 사실 정신이 없다.


지금, 4차 산업혁명을 정확히 이해하고, 어떠한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는 것은 3차 산업혁명을 예견했던 엘빈 토플러가 와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이러한 산업계의 체질 변화는 이제 그 태동기를 맞이하고 변화를 모색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분야로 인공 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술을 비롯한 지능정보기술 분야가 주로 거론이 되며, 바이오산업, 나노기술,
3D 프린팅 및 로봇과 같은 신기술이 언급이 되고 있다. 이중에서 3D 프린팅 기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산업생산 현장에서 적용된 사례가 많다. 물론, 현재는 음식 제조에서부터 집까지 만드는 활약상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과거에 3D 프린팅 기술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주목 받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3D 프린팅 제조물의 대부분이 샘플 제작
과 같이 부가가치를 직접 창출하지 못하는 기술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의 기술 수준은 3D 프린팅을 통해서 직접 제조를 하기에는 소재 및 장비의 수준이 미흡했다.


최근에는 3D 프린팅 기술의 발달과 활용 분야의 확충으로 직접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항공, 제품, 기계 산업과 같
이 기존에 활용되던 분야에서 건축, 설비, 쥬얼리, 의료, 미술, 영화, 문화 컨텐츠, 요식업 등 생활 전반으로 활용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따라서 3D 프린팅 산업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산업계에서도 3D 프린팅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소비 중심의 컨텐츠 제조 및 취미, 교육 등의 분야에서도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현재 기업체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3D 프린팅 제조를 진행하려면 대한민국 3D 프린팅 업체를 다 뒤져야 하는 경우가 많다. 아직도
고가 장비에 속하는 3D프린터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구비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소재의 경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점차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이지만, 전문 3D프린터 장비의 경우 국산화율이 매우 낮고, 대부분 외국 제품에 의존하며, 가격 또한 부담스럽다.


때문에, 3D 프린팅 제조를 위해서 장비를 확보하고, 소재확보를 하기 위해 수소문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또한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생
각보다 높은 3D 프린팅 단가에 망설이는 게 현재 대한민국 3D 프린팅 제조의 현실이다.

 실습 위주의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3D 프린팅 교육현장도 열악하기는 마찬가지이며, 민간에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서 이루어지는 교육도 고
가인 산업용 3D 프린팅 장비 사용에 제약이 따른다. 이러한 문제는 아직 국내의 3D 프린팅 소비시장의 규모가 작은 원인도 있지만, 3D 프린팅 관련 하드웨어적 인프라가 취약한 원인이 더 크다고 하겠다.


정부도 3D프린터 산업 육성을 위해서 여러 가지 촉진 정책을 시행하였으며, 3D 프린팅 제조 환경을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2015년 테크숍
사업 등을 진행하여 어느 정도 성과는 있었다. 하지만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3D 프린팅 센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매우 부족한 금액으로, 당시 50여 개 대학에 특성화 없이, 일률적으로 설비가 갖추어져서 산업계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지 못한 모습이다. 그리고 테크숍에 간다고 전문적인 3D 프린팅 제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 아직은 아니다.


따라서, 3D 프린팅 제조를 통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향 후 3D 프린팅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민국 산업현장의 수요 환경 분석
과, 실재 제조 사례를 수집하고 이를 3D 프린팅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일반인들의 수요에 적합한 수준의 비용으로 제조 환경을 셋팅하여 민간에 확산시키기 위한 연구와 일반인을 위한 컨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제조 원가 구조에서는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FFF(FDM)방식의 3D 프린팅이라도 일반인들은 가격 부담에 이용을 꺼리고 있으며, 기존 제
조업계의 경우 Polyjet, SLS, DMT 방식과 같은 다양한 3D 프린팅 제조와 소재를 원하지만 역시 가격적인 부담과 기술지원을 받기가 어렵다. 물론 이러한 고가의 설비들이 민간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대부분 국산 제품이 없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부담 및 인력지원의 어려움을 계속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 3D 프린팅 산업의 문제점이다.


따라서 앞으로 대한민국 3D 프린팅 산업에 대해서 고민해야할 것은, 바로 전문 산업인력 양성과 전문센터 확충을 통한 인프라의 육성이 중요
한 과제라 할 수 있으며, 3D 프린팅 제조 비용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설비의 가격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보조하는 방안이 있다. 현재의 원가는 일 선에서 진행되는 3D 프린팅 제조 프로젝트의 절반도 진행이 되기 어려운 현실이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어도 실재로 사용되지 않으면 산업화 되고, 정착되기 어렵다.


따라서 현재 불분명한 목적의 개발 및 보급에 집중되는 3D 프린팅 산업의 방향을 기존 산업과 연계하여 실재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방향
으로 접근할 시점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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